숫자를 글자로 적는 일에 대하여
수표에 금액을 글자로 쓰는 칸이 있는 이유는 하나입니다. 숫자는 고칠 수 있지만 글자는 훨씬 고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 1은 펜을 한 번 그으면 7이 되지만, '천'을 '칠천'으로 바꾸면 흔적이 뚜렷이 남습니다.
같은 논리가, 수표가 흔하지 않게 된 지 한참 뒤에도 청구서·계약서·발주서·법률 문서에 이 표기를 남겨 두었습니다. 그리고 이것은 아무도 손으로 쓰고 싶어 하지 않는 종류의 일입니다. 까다로운 자리 — 71, 80, 90, 백만을 넘는 모든 것 — 이 바로 틀리기 쉬운 곳이기 때문입니다.
숫자를 한 줄에 하나씩 입력하면 글자로 돌려줍니다. 업로드는 없습니다.
열 개 언어, 그리고 그것이 단순한 번역이 아닌 이유
이것은 하나의 알고리즘에 단어 목록만 열 벌 갈아 끼운 것이 아닙니다. 정말로 다른 두 가지 셈 체계를 구현했습니다. 문자열 표로는 그 간극을 메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.
천 단위 — 영어, 독일어, 프랑스어, 스페인어, 이탈리아어, 포르투갈어, 네덜란드어는 천 단위로 묶습니다(thousand, million, billion). 그 안에서도 언어마다 구석진 규칙이 있습니다. 독일어와 네덜란드어는 일의 자리를 십의 자리보다 먼저 쓰고 전체를 한 단어로 붙입니다. 프랑스어는 70을 soixante-dix, 90을 quatre-vingt-dix라 하고, quatre-vingts의 -s는 뒤에 다른 숫자가 오는 순간 사라집니다. 스페인어는 veintiuno처럼 줄이고 cien과 ciento를 구분합니다.
만 단위 — 일본어, 중국어, 한국어는 만 단위로 묶습니다. 만은 10,000, 억은 100,000,000입니다. 그래서 1,200,000은 '백만 이십만'이 아니라 백이십만입니다. 단어만이 아니라 묶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.
사용 방법
- 언어를 고릅니다. 처음에는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의 언어로 맞춰져 있습니다
- 숫자를 한 줄에 하나씩 입력하거나 붙여 넣습니다. 스프레드시트의 한 열을 그대로 붙여 넣어도 됩니다
- 글자만 또는 소수 부분을 분수로 적는 수표 형식을 고릅니다
- 결과를 복사하거나 텍스트 파일로 내려받습니다
빈 줄은 빈 줄로 남으므로, 결과를 스프레드시트에 다시 붙여 넣어도 줄이 어긋나지 않습니다.
수표 형식
수표에서는 금액 전체를 글자로 쓰고 소수 부분을 100분의 몇으로 적는 것이 관례입니다. 천이백삼십사 그리고 56/100 같은 형태입니다.
수표 형식이 내놓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. 입력한 소수 부분을 사용하고, 소수 한 자리만 있으면 두 자리로 채웁니다. 12.5는 and 5/100이 아니라 and 50/100이 됩니다. 앞의 것은 금액을 열 배 어긋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.
이런 데 쓰입니다
- 수표나 송금 의뢰서의 금액란을 글자로 채우기
- 청구서나 견적서에 적어 쓴 합계 넣기
- 계약서나 법률 문서에서 숫자를 글자로 적기
- 메일 머지용으로 적어 쓴 금액 한 열 만들기
- 지금 쓰고 있는 언어에서 그 숫자가 어떻게 적히는지 확인하기
- 다른 언어의 수사를 가르치거나 배우기
알아두면 좋은 점
- 어디서나 동작합니다. 업로드도 외부 의존도 없는 웹 페이지이므로 휴대폰, 태블릿, 컴퓨터 어디서든 쓸 수 있습니다
- 약 900조까지는 정확합니다. 그 이상은 브라우저가 정수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므로, 미묘하게 틀린 금액을 내놓는 대신 너무 크다고 알려 줍니다
- '글자만'에서는 소수를 한 자리씩 읽습니다. 1.25는 '일 점 이 오'로, 숫자를 소리 내어 읽는 방식과 같습니다
- 음수에는 언어별로 맞는 말이 붙습니다(minus, moins, menos, マイナス)
- 입력에 든 자릿점과 공백은 무시하므로 1,234,567과 1234567 모두 됩니다
- 통화 이름은 일부러 붙이지 않습니다. '원', '달러', '유로'는 숫자가 아니라 당신의 문서에 속합니다
- 한국어 출력은 한글 수사(일, 이, 삼)입니다. 증서에 쓰는 갖은자(壹, 貳, 參)는 지원하지 않습니다